하늘공원 풍경

 

 

 

하늘공원하면 억새밭이다.

 

한창 피어나는 억새들이

부드러운 바람따라 

한들 한들

 

파아란 하늘에 두둥실 흰구름이

예쁜 배경이 되어 주던 날

 

 

 

 

억새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도 피어있고,

둥글게 원형으로 퍼져있는 은발을 볼 수 있다.

 

 

 

 

 

 

 

 

억새밭 사이를 가만히 내려다 보면

"야고" 라는 꽃이

오밀조밀 신기하게 피어있다.

 

 

야고 [Aeginetia indica]식물 | 브리태니커

열당과(列當科 Orobanchaceae)에 속하는 1년생 기생식물.

 

엽록소가 없으며 억새 또는 생강에 기생하여 자란다.

갈색을 띠는 줄기는 아주 짧아 땅 위로는 거의 나오지 않으며, 몇 개의 비늘조각처럼 생긴 포(苞)들이 달린다.

9월경 줄기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연한 자주색의 꽃 1송이가 옆을 향해 핀다.

꽃은 길이가 3~5㎝ 정도인 통꽃이지만 꽃부리[花冠]가 약간 갈라져 있다.

꽃받침은 길이가 2~3㎝로 주걱처럼 생겨 꽃의 아래쪽을 감싼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에만 분포하며, 뱀에 물렸을 때 사용하나 인체에 해로운 독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申鉉哲 글

 

- Daum 백과사전에서 -

 

 

 

상암 월드컵 공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유홍초 군락

 

이쁜 아가들

 

 

 

 

 

 

 

 

 

 

억새밭 너머로 보이는 북한산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2014.10.17 (금) ~ 10.26 (일) 열흘간 열린다고 한다.

작년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보니

밤에는 억새사이로 아름다운 불빛을 연출하는 것 같다.

 

그때 다시 한 번 가 보기로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