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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사진으로 성경쓰기

물기둥

by 하늘 호수 2014. 12. 1.

 

 

물의 왕관인듯

용오름인듯

물기둥이 섰다.

 

목욕하려던 직박구리 한 마리가

화들짝 놀라

펄쩍 날아 오른다.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전례력으로의

새해의 시작

 

이번 대림절엔

이 물기둥처럼 기쁨이 솟아오르는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 삶에

그리고 그대의 삶에...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필리피서 4, 4 )

 

:

:

 

(2014. 12. 1. 대림첫주 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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