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을 지나
경복궁 안으로 들어가 본다.
7월 한달은 무료 개방이란다.
날씨도 좋았던 날이지만
메르스 영향인지 관광객이 많지 않던 날이다.
전에는 내국인 보다 외국인이 더 많았는데...
얼른 메르스에서 벗어나야 관광산업도, 경기도 살아날 것 같다.
한복 입은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던 날이다.
근정전을 측면에서 바라보았는데, 이렇게 사람이 한 명도 없을 때가 있다니... 보기 드문 날이다.
그래도 발랄한 젊은이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었다.
왜개연에 잠자리가 앉았다. 그림자가 더 진하게 보인다.
수련잎 위를 오가며 먹이 사냥 중인 해오라기...
그네를 탄 젊은이 표정에서 즐거움이 묻어난다.
딸 셋과 엄마... 교포가족이다.
제주도에서 육지체험을 온 학생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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