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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갈증

by 하늘 호수 2015. 6. 13.

 

 

 

 

비둘기도 갈증이 많이 났던 모양이다.

 

며칠전 약간의 비가 왔다고는 하지만

해갈에는 터무니 없는 양이었다.

 

방송에서 케이웨더와 인터뷰하는 것을 들으니

엘리뇨 현상으로 그렇다고 하면서

폭우나 태풍 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가뭄이라고 한다.

옛 문명 중 몇개는 가뭄으로 멸망했다고 한다.

 

이 땅에 어서 흡족한 단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하느님, 단비를 주소서 !

이 땅 위에도

우리들 마음 안에도

:

:

 

 

 

이런 빗소리가 그립다. 

 

 

추가 : 말벌 

 

말벌도 갈증이 났는지

연잎에 의지해 물구나무를 서서

물을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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