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도 갈증이 많이 났던 모양이다.
며칠전 약간의 비가 왔다고는 하지만
해갈에는 터무니 없는 양이었다.
방송에서 케이웨더와 인터뷰하는 것을 들으니
엘리뇨 현상으로 그렇다고 하면서
폭우나 태풍 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가뭄이라고 한다.
옛 문명 중 몇개는 가뭄으로 멸망했다고 한다.
이 땅에 어서 흡족한 단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하느님, 단비를 주소서 !
이 땅 위에도
우리들 마음 안에도
:
:
이런 빗소리가 그립다.
추가 : 말벌
말벌도 갈증이 났는지
연잎에 의지해 물구나무를 서서
물을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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