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는 애완견도 덥다
애완견도 더위를 식혀보자고 주인의 눈치를 살피며 한강에 뛰어들었다
수영하다가 육지로 올라오고
또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수영하기를 반복한다.
너도 수영하려고? ........... 저도 더워요, 그리고 저도 수영 좋아해요.
어휴... 시원하다...
그만 나가볼까?
한참동안 몸의 물을 털어낸다
이번에는 기둥에 몸을 감아대며 물을 마저 털어내니
털이 말라가고 보송보송해진다
어찌 이런 것 까지 다 알았을까?
한 더위에 만나는 한강은 고마운 존재다
송글송글 맺히는 땀을 식혀주고
아이나 어른이나 물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그런데 한강뿐 아니라 팔당까지 녹조가 심해져 식수까지 위협을 당한다니 걱정이다.
맑은 한강을 만들기 위해
위에 있는 분들은 정책을 잘 펴고
아래에 있는 사람들도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할 일이다.
*
*
*
예쁜 애완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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