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바람개비 모양으로 하얗게 꽃을 피우더니
한여름 열매를 맺었던 산딸나무
가을 바람 선선히 불어오니
풍성한 열매가 빨갛게 익어간다
도깨비 방망이를 닮은 산딸나무 열매
그 열매를 사랑하는 새가 있었으니
바로
직
박
구
리
.
.
.
한 입에 넣을 수 없을만큼 열매가 크니
조금씩 야금 야금 떼어 먹는다.
그러다가 마침내 통째로 떼어서
이리 저리 굴려보다가
한 입에
꿀
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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