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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이화동에서 DDP까지

by 하늘 호수 2015. 8. 28.

 

 

 

서울 복판에 한양도성 성곽길이 있다.

혜화동과 이화동 그리고 동대문에 걸쳐 이어져 있다.

 

이화동은 우리가 어릴 때 살던 그대로의 모습이 간직된 곳이 많이 있고

재미있는 벽화와 다이나믹한 조형물들이 군데군데 자리해 볼거리가 많다.

 

 외국인들도 빠짐없이 체험코스로 잡는 곳이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는 명소이다.

 

 

 

그곳에도 가을이 영글어 가고 있었다.

대추, 감나무, 은행나무, 또 이름도 알 수 없는 열매들이 풍성하게 달려

풍년을 예고하고 있다.

 

참새도 늘어진 가지를 휘어잡고

열매를 따먹느라 여념이 없다.

 

 

 

 

 

 

 

 

 

 

 

 

 

 

사람들의 표정과 동작들이 재미있다.

 

천사가 날아가네...

 

발레도 하고...

 

 

 

 

 

 

 

 

 

 

 

 

 

 

 

 

 

 

 

 

 

 

 

힘껏 달리는 모습들이 멋지다. 박수라도 쳐 주고 싶다.

 

 

 

 

 

 

 

자동차 아래에 자리잡고 앉아있는 고양이

마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오가는 사람들 하나 하나 다 구경하고 있다.

 

동대문과 DDP...  언제나 차량들이 가득한 곳..

 

 

 

 

청계천을 살짝 바라보니

돌다리를 건너는 형아와 동생의 실루엣이 재미있다

 

 

DDP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밤이 시작되려나 보다.

귀가를 서두르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동대문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모아지는 곳이다.

건물이 참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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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접사렌즈로 들여다 본 곤충들...)

 

주홍날개꽃매미

 

상수리 

 

 부전나비

 

 

파리

눈은 겹눈, 이마에는 두개의 뿔이 달렸고, 정수리는 운동화 끈 매듯 꿰매 놓은 것 같다

 

 

 

우담바라 꽃 이라고도 하는... 실잠자리의 알

 

 

하늘도 맑고,

날씨도 한결 시원해진

초가을의 문을 들어섬이 느껴지는 날의 외출이었다.

 

 

( 에즈라님이 찾으시는 음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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