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젖도 떼지 않은 모양이다.
엄마 발치에서 잠을 자다 인기척에 깨어난 갓난 고양이와
엄마 고양이가 마주 바라본다.
마주 친 두 눈에서
빛이 보인다.
아기를 바라보는 엄마의 사랑스런 눈빛
그리고
그 사랑을 흡수하는 아기 고양이의 여린 눈빛
엄마의 보호 아래
엄마 발치의 갓난이는 쌔근쌔근...
잠자는 아기의 표정이 정말 귀엽다.
인기척에 졸음 겨운 눈을 살짝 떠 본다
갓난 아기는 엄마를 먼저 바라보고, 엄마는 아기를 바라본다 '아가야, 괜찮아...'
이쪽을 바라보는 갓난 아기 고양이의 눈빛이 아직 영글지 않아 보인다.
어찌나 귀여운지...
이렇게 작은 아기 고양이는 처음 봤다.
이 고양이도 아직 어려 보이는데, 위의 아기보다는 그래도 형아인 듯...
반응형
'하늘호수 이야기 > - 곤충.조류.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모스와 박각시나방 (0) | 2015.09.24 |
---|---|
우리는 친구 - 개미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0) | 2015.09.11 |
직박구리는 산딸나무를 좋아해 (0) | 2015.09.07 |
두눈박이 쌍살벌 (0) | 2015.08.24 |
애완견의 수영 (0) | 2015.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