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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곤충.조류.동물

코스모스와 박각시나방

by 하늘 호수 2015. 9. 24.

 

 

올해는 못 보고 넘어가나 했는데, 보았다.

박각시나방을

 

코스모스 사이를 쉬지않고 날아다닌다.

다른 나비나 벌은 꽃에 앉아 꿀을 따지만

박각시나방은 공중에서 긴대롱만 꽃에 꽂아 꿀을 딴다.

 

꽃가루 묻은 대롱을 소라처럼 말고는 꽃에 접근을 하더니

긴대롱을 펼쳐 코스모스에 꽂는다.

그리고는

비행기가 공중 급유하는듯

제자리에서 날개짓만 하며 꿀을 딴다.

 몸은 뭉툭하고 대롱이 참 길기도 한 곤충.

 

자연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별의별 곤충이 참 많다.

 

 

 

 

 

 

 

 

 

 

 

 

 

 

 

 

 

 

 

 

 

 

 

박각시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박각시(Agrius convolvuli)는 박각시과 박각시속에 딸린 커다란 나방이다. 날개 너비는 80 ~ 105 mm이다.

몸 색깔은 전체적으로 회색조지만, 복부에 검고 붉고 흰 섬세한 무늬가 있다.

몸이 유선형이며, 앞날개가 길고 뒷날개는 작다. 해질 무렵에 나와 꽃을 찾아다니며 꽃꿀을 빤다.

유충은 '깻망아지'라 불리며 고구마나 꽃의 잎을 갉아 먹는다. 유충 중에는 몸 뒷부분에 날카로운 뿔이 있는 것이 있다.

유충은 고치를 만들지 않고 흙 속에서 번데기 단계를 보낸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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