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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가을 해넘이

by 하늘 호수 2015. 11. 3.

 

 

 

 

해가 서산 머리에 내려와 있는 것을 보니

하루를 마치려나 보다.

그래,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았지?

 

아래로 기울어지려는 순간 하늘을 온통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이는 일몰의 순간은

마치 계절을 마감하는 가을나무가 아름다운 단풍으로 온세상을 형형색색 수놓는 것과 같아 보인다.

 

해넘이나 가을 단풍을 보면서

나는 자주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해 본다.

 

내 인생의 마지막도 그리 아름다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본래 자신의 모습은 서서이 잃어가지만

주위는 점점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모습이 될 수 있기를...

 

 

 

 

 

 

 

 

 

 

 

 

 

 

 

 

 

 

 

 

 

 

 

 

 

 

 

 

 

 

 

 

 

 

 

 

자...

사랑의 시간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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