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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민들레와 벌과 나비

by 하늘 호수 2016. 4. 1.




탱자나무 울타리 너머 봄 아지랑이가 일렁이는데

한마리의 새가 봄을 맞는다.



봄 시작의 상징이라면 민들레가 아닐까?





봄이 오는지를 아무도 모르고 있을 때

양지바른 곳에는 노오란 민들레가 수줍게 피어나기 시작한다.


아직은 겨울인 듯 할 때,

어디선가 따스한 온기를 품은 바람이 살랑 살랑


그때  그곳엔

노오란 민들레가 피어난다.


봄이 오고 있다고...



<배추흰나비와 민들레>



이젠 어딜 보나 민들레가 지천이다.


꽃잎을 활짝 연 민들레는

나비를 부르고

벌을 부른다



<꿀벌과 민들레>





그리고...

아낌없이 준다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모든 꿀을

아낌없이 내어준다.



<등애와 민들레>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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