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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시작...

by 하늘 호수 2016. 3. 30.




자...  이제 시작이다.

농부님들이 기지개를 켜셨다.


밭둑에도 논둑에도 파릇 파릇 봄나물이 지천이고

청보리밭에는 아가 싹의 걸음마가 아장아장.


논둑엔 쥐불을 놓고

겨우네 묵혀 두었던 논을 갈아 엎을 준비에 한창이다.


봄기운을 받아안고 근질 근질

온천지가 봄하품을 한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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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내려오는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봄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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