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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봄 기운이 가득한 선유도 풍경

by 하늘 호수 2016. 4. 4.




주말 하룻사이에 봄기운이 완연해지자

너도 나도 나들이에 나선다.


따스한 날씨에 벚꽃이 화들짝 놀랐는지

탐스러운 꽃송이로 피어오르기 시작하자

이런 좋은 계절을 그냥 보낼 수 없다고

청춘들이 짝을 지어 선유도 다리를 넘어가고 있다.


물가에는 수양 버들이 춤을 추며

선남 선녀들의 봄맞이를  함께 기뻐한다.














선유도에는 수양 벚꽃이 많다.


늘어진 수양 벚꽃 아래로

여지없이 찾아드는 여심들...


마치 꽃을 찾아 날아드는 벌나비 같고나..






















정말이지... 너무나 아름다운 수양벚꽃...










젊음의 기운이 넘실 거리는 선유도





꽃이 아름답고

사람이 아름답던

선유도...























자연 만물에 색을 입히고

기운을 솟게 하는

 그 무엇으로 충만한 대지의 기운이 느껴진다.


뭐든, 누구든 다 사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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