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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봄날 산책

by 하늘 호수 2016. 4. 13.




투표를 마치고 안양천 산책길을 나선다.

햇살이 제법 따가워지고 계절은 이미 초여름으로 가는 듯 하다


만개했던 벚꽃은 바람따라 꽃비되어 나리고

남아 있는 벚꽃은 얼마되지 않는다.


대신 연두빛 새잎들이 꽃처럼 피어나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발걸음도 가벼운

봄날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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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아름답다.






왕겹벚꽃은 이제사 꽃이 열리고 있다.



복숭아꽃이 풀위에 누웠다.

화사한 꽃을 피워내느라 피곤했나?






새순이 밀어올라오느라 애를 쓰는 모습이 느껴진다.



이곳은 아직도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 흘러내리고 있다.



연두빛 나무 아래 자전거를 타는 모습도 넘 좋고...



직박구리 한 쌍은 봄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이곳 저곳에 뛰어오르는 숭어를 본 가마우지는 물 위로 착지...



안양천변에서 내가 가장 예뻐하는 나무...



냉이꽃 키가 훌쩍 컸다.












얼굴을 환하게 내밀고 있는 봄맞이꽃...






벚꽃을 탐하던 직박구리가 훌쩍 날아가 버리네...






내집앞 풍경..



산책이 즐거운 봄날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치인들이 탄생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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