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작은 연못에 연꽃이 피었다
비가 내리니
연꽃이 있는 초록 세상에
싱그러움이 더해진다.
비오는 선유도를 둘러본다.
내리는 비가 흡족한지
자귀나무 꽃과 산딸나무 열매들의
재잘거림이 들리는 듯 하다
빗물 머금은 연꽃들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원추리꽃도 흡족한 모양이다
잠자리가 갓 세상에 나왔다... 하필 비 오는 날에...
비 오는 날 연못속에 개구리가 빠질 수 없지...
청개구리야... 어쩌다 가시가 있는 선인장 사이에 들어갔다니 ?
청개구리를 찾아라 ...
비가 오던지 말던지, 우리는 사랑하리라...
비 오는 날의 외출은
평소에 보지 못하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나는 비를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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