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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성지따라 발길따라

목자들의 들판 성당 - 이스라엘 성지순례 18

by 하늘 호수 2018. 4. 15.


천사가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다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루카 2, 8-14)






그 근방들에는  목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주님의 영광의 빛이 그들에게 두루 비치면서 주님의 천사가 나타났다. 목자들이 겁에 질려 떠는 것을 보고 천사는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루카 2,10-11) 하고 전했다. 밤 새워 양떼를 지키며 주님의 천사가 일러준 대로 예수님을 경배하고 찬양했던 목자들을 기념하여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가 1954년 카나다의 지원으로 건립했다. 이 성당은 목자들인 베두인족의 천막과 같은 모습으로, 천장은 구멍을 내서 마치 별빛이 비치는 형상으로 지어졌다. 작은형제회는 베들레헴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이곳에서 목자들이 밤을 새우며 지냈던 동굴들 위에 세웠던

4-6세기경의 비잔틴 수도원 등을 발굴했다.


- 분도여행사 성지순례 책자에서 발췌 -














목자들이 머물던 동굴 경당







왼쪽에 목자의 동상이 보인다. 목자가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을 바라보고 있다.



룻기에 나오는 보아즈 들판


이렇게 하여 나오미는 모압 출신 며느리 룻과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왔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한 것은 보리 수확이 시작될 무렵이었다.(룻기 1,22)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으로 친족이 한 사람 있었다. 그는 엘리멜렉 가문으로 재산가였는데 이름은 보아즈였다. 모압 여자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들로 나가,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는 사람 뒤에서 이삭을 주울까 합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그래 가거라. 내 딸아."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룻은 들로 나가 수확꾼들 뒤를 따르며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 가문인 보아즈의 밭에 이르게 되었다. 때마침 보아즈가 베들레헴에 와, "주님께서 자네들과 함께하시길 비네." 하고 수확꾼들에게 인사하자, 그들은 "주님께서 어르신께 강복하시기를 빕니다." 하고 그에게 응답하였다. (룻기 2,1-4)


그러자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말하였다. "저는 이방인인데,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시고 생각해 주시니 어찌 된 영문입니까?" 보아즈가 대답하였다. "네 남편이 죽은 다음 네가 시어머니에게 한 일과 또 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네 고향을 떠나  전에는 알지도 못하던 겨레에게 온 것을 내가 다 잘 들었다. 주님께서 네가 행한 바를 갚아 주실 것이다. 네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신하려고 왔으니, 그분께서 너에게 충만히 보상해 주시기를 빈다." (룻기 2,10-13)


이렇게 보아즈가 룻을 맞이하여 룻은 그의 아내가 되었다. 그가 룻과 한자리에 드니, 주님께서 점지해 주시어 룻이 아들을 낳았다. (룻기 4, 13)


그의 이름은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가 다윗의 아버지인 이사이의 아버지다. (룻기 4, 17)



룻기에 나오는 보아즈 들판으로 추정하는 장소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유채꽃과 아주 흡사한 노오란 꽃이 많았다.

이것이 겨자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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