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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성지따라 발길따라

단 (T. Dan) -이스라엘 성지순례 25

by 하늘 호수 2018. 6. 17.


1. 요단강의 발원지 - 단샘



이곳은 북쪽 헤르몬산이 가까와서 헤르몬산으로부터 풍부한 물을 공급 받르 수 있는 축복 받은 지역으로, 요르단강이 발원하는 지역이다.

요단 뜻이 "단에서부터 흐른다." 라는 히브리어 "요레드단"에서 연유되어 "요르단"으로 부르게 되어 요르단강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이곳이 요르단강의 발원지




2. 텔단

  단 지방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223km 정도 떨어진 갈릴래아 호수 북쪽의 땅으로 레바논과의 국경 지대에 가까운 지역이다. 구약시대에도 이스라엘 땅의 경계를 말할 때에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로 언급이 되고 있는 것처럼 단은 이스라엘의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라는 표현은 구약의 여러 곳에서등장하고 있다. (1사무엘 3,20, 2사무엘3, 1ㅔ.17;24,2)


  현재의 단에서 북쪽으로 약 2km 정도 가면 텔단이 나오는데, 이곳은 기원전부터 도시가 형성되어이스라엘의 북쪽 지방의 중요한 도시로 자리 매김을 했다고 한다.


  단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는 아브라함과도 연관이 있다. 창세기 14장 14절에 보면 "아브라함은 자기 조카가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집에서 태어나서 훈련받은 장정 삼백 십팔 명을 불러 모아 단까지 쫓아갔다." 이처럼 '단'은 창세기부터 기록이 되고 있는 데 다른 이름으로는 레센 또는 라이스라 불렸다고 한다.


  가나안 정복 후에 12 지파에게 땅이 분배 될 때에, 본래 단지파에게 배분된 땅은 남쪽 지중해 연안의 소라 지역이었으나, 이 땅에 블레셋 땅과 가깝고 그들이 터전으로 삼고 있던 지역이라서 블레셋 사람들과 잦은 마찰을 빚게 되었고, 단 지파가 이들에게서 밀려나서 북쪽 라이스 지방으로 진출, 점령함으로써 이곳의 이름이 '단'으로 불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곳 단은 우상 숭배의 근거지로도 사용이 되었는데,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갈라질 때에 북 이스라엘의 왕 예로보암은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하나는 벧엘에, 또 다른 하나는 '단'에 두는 범죄를 범하게 된다. (1열왕기 12,25-32) 이 때 예로보암은 단을 종교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성벽을 웅장하게 싸고 성문과 제단을 만들게 되는데,이 제단은 후에 아합왕과 예로보암 2세에 의해 보수, 유지가 됨으로써, 로마시대까지 제단으로 사용되게 된다. 현재에도 이 제단의 일부가 남아 있다. 이렇게 파괴가 된 것은 기원전 732년 앗수르의 침공과 로마에 의해 이스라엘리 멸망될 때 이 곳 단도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곳은 북쪽 헤르몬산이 가까와서 헤르몬산으로부터 풍부한 물을 공급 받르 수 있는 축복 받은 지역으로, 요르단강이 발원하는 지역이다. 요단 뜻이 "단에서부터 흐른다." 라는 히브리어 "요레드단"에서 연유되어 "요르단"으로 부르게 되어 요르단강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 분도여행사, 순례책자에서 발췌 -


북 이스라엘의 왕 예로보암이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하나는 벧엘에, 또 다른 하나는 이곳 '단'에 두어 숭배하게 하였다

이곳이 텔단




건너편으로 보이는 언덕이 레바논이다.

2009년 큰아들이 파병갔었던 곳이라고 생각하며 바라보니, 그때의 아릿한 마음이 되살아났다.







3.










4. 아브라함의 문





성지순례를 다녀오신가 세달이 되어가니, 그때 들었던 이야기들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더 자세히 올리지를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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