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호수 이야기/- 성지따라 발길따라

사해 - 이스라엘 성지순례 28

by 하늘 호수 2018. 6. 17.



사해 (Dead Sea)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생물이 살지 못해 사해라고 한다. 수면은 해저392m(깊은 곳은 약 400m)이고 길이는 약 78km,

폭 16km,둘레 200km정도이다. 사해는 갈릴리 호수에서 흘러 내려오는 요르단강물과 주위에 있는 와디로부터 유입되는 물을 내보내지 못해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염도가 높아져 보통 바다 물보다 7배나 짜다. 사람이 물에 들어가면 가라앉지 않고 뜬다.

   천연 화학물질이 다량 녹아 있어 이스라엘 화공업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이스라엘 최고의 휴양지로 세계의 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분도여행사, 성지순례 책자에서 발췌 -



사해 곳곳에 염분이 말라붙어 그림을 만들어 놓았다. 



물위에 둥그렇고 하얀 조각들이 떠 있는데, 놀랍게도 그것이 소금덩어리



(호텔에서 파노라마로 담아 온 사해 전경)

사해에 몸을 가만히 담가보면, 진짜로 몸이 둥둥 떠올라 중심을 잡기가 어렵다.

맛을 보면 짜다 못해 몹시도 쓴맛이고.

눈에 들어가면 눈을 뜰 수가 없다. 물로 씻어내면 괜찮다고 한다.

사해에 담갔던 피부는 매끄럽고 부드러워진다.


유입되기만 하고 내보낼 길이 없는 사해에는 물고기나 생물이 살 수 없음을 보며

마음도 자꾸 비우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