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님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지인의 남편 요셉님이 아프십니다.
간암이라고 합니다.
직업도 하느님이 참 보기 좋아라 하실 일을 하시는 멋진 분입니다.
아직은 나이도 젊고,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아내와 어린 아들이 둘 있습니다.
요셉님이 어서 속히 쾌유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그 가족이 힘든 고비를 잘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우리가 그동안 쾌유를 위해 기도해 드렸던 요셉님의 부인 스텔라(준이엄마)씨가 쓴 글입니다.
준이엄마 블로그에서 옮겨왔습니다.
(2009. 4월 8일 성주간 수요일)
사랑하는 요셉목수가 사순시기 천국문이 열린다는 때에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너무도 아까운 솜씨를 가진 목수이지만 주님께서 하늘나라에서 쓰실일이 있으신가봅니다. 수 개월 병마와 싸움속에서도 주변분들의 많은 사랑과 기도속에서 주님을 놓치지 않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자신이 지은 아름다운 우리집에서 요셉목수는 사랑스런 두 아들 과 저를 두눈에 담고 갔고, 두 아들과 전 아버지와 남편의 임종을 지킬 수 있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오늘 영정사진을 집에 모셨습니다. 하늘 나라에가서도 두 아들 지켜주리라 약속했지요. 너무 사랑한 남편 요셉목수가 이젠 하느님 나라에서 아프지 않게 좋아하던 작업이나 실컷하면서 지내길 빕니다. 평안하시길....내 사랑 서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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