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
수녀님을 모시고 김수환 추기경님 묘소에 다녀왔다 .
추기경님의 유언대로
특별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평범한 묘소였다.
너무나 소박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연도가 이어졌다.
연도가 끝나고, 참배하고, 가지고 간 화분을 바치며
추기경님께 인사를 드렸다.
너무나 조용히 계시는 추기경님...
연도 바치면서 이런생각이 들었다.
하느님 품으로 바로 가셨을 추기경님 !
그 곳 어떠세요?
하느님께서 얼마나 반갑고 포근하게 맞이해 주시던가요?
좋으시지요?
이제는 불면의 밤도 없으실테고...
편안한 안식 누리소서.
저희도 추기경님의 마음과 삶을 닮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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