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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일상에서

추기경님 묘소 참배를 다녀와서...

by 하늘 호수 2009. 3. 2.

 

 

 

 

 ***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

 

수녀님을 모시고 김수환 추기경님 묘소에 다녀왔다 .

추기경님의 유언대로

특별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평범한 묘소였다.

너무나 소박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연도가 이어졌다.

 

연도가 끝나고, 참배하고, 가지고 간 화분을 바치며

추기경님께 인사를 드렸다.

너무나 조용히 계시는 추기경님...

 

연도 바치면서 이런생각이 들었다.

 

하느님 품으로 바로 가셨을 추기경님 !

그 곳 어떠세요?

하느님께서 얼마나 반갑고 포근하게 맞이해 주시던가요?

좋으시지요?

 

이제는 불면의 밤도 없으실테고...

편안한 안식 누리소서.

 

저희도 추기경님의 마음과 삶을 닮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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