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곶성지
지난 주 수요일 성서백주간팀이
강화도에 있는 갑곶성지에 다녀왔습니다.
성당의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동쪽에 있던 제대가 북쪽으로 바뀌고,
벽을 터서 성당안에서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까지 미사를 함께 드릴 수 있도록 개조를 했습니다.
우리가 간 날은 대형버스가 6대이상 온 것 같았고
마침 날씨가 맑아서 야외 나무밑 잔디밭에 앉아서 미사참례를 했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신부님께서 재주가 많으시답니다.
손수 목공을 하셔서 멋진 공간을 여기저기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강론도 재미있게 하셔서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내용 또한 가슴 깊이 남는 강론을 하십니다.
가슴에 담고있는 안 좋은 것들은
이 성지에 다 묻어두고 가라시는 말씀이
특히 마음에 남네요.
미사 후에는 일일이 안수를 주셔서 신자들의 마음을 위로하십니다.
김종성 신부님이신데
노래도 손수 작사 작곡하시고 직접 부르시는 신부님이십니다.
개인 CD도 있고, 다른 신부님들과 함께 제작하신 CD도 있어서
두장을 구입했습니다.
누구나 또 찾고 싶은 성지가 될 것이고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할 것 같은 갑곶성지입니다.
지금 흐르는 곡은 미사중 영성체 시간에 들려주셨던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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