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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

하느님께서 주신 가장 훌륭하고 놀라운 단어 '성체축성'

by 하늘 호수 2009. 9. 19.

 

 

 

 

하느님께서 주신

가장 훌륭하고 놀라운 단어

'성체축성'

 

 

교육 수준이 꽤 높은 한 이슬람교도가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한 주교에게 물었다.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이에 주교가 대답했다.

 

"당신은 태어났을 때 아주 작았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먹은 음식이 당신의 몸과 피로 변화됨으로써

당신의 몸이 자라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몸이 빵과 포도주를 살과 피로 변하게 할 수 있다면,

하느님께서 이런 일을 하시는 것은 아주 쉬울 것입니다."

 

그 이슬람교도가 다시

 

"예수님이 그 작은 제병 안에 계신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하고 묻자, 주교는

 

"주위의 풍경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에 비해서 당신의 눈이 얼마나 작은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그 작은 눈 안에 저 넓은 풍경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영상으로도 될 수 있는 일을 하느님께서 하실 수 없을까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슬람교도가

 

"한 몸이신 예수님이

모든 제단들과 모든 축성된 제병들 안에 동시에 계시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하고 묻자, 주교는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이 대답만으로도 충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연 또한 이 질문에 답을 주고 있습니다.

거울을 마룻바닥에 던져 깨보십시오.

깨진 거울 조각들마다에

깨지기 전의 거울에 들어 있던 영상이 동시에 들어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영상이 아닌 당신이

여러 곳에 동시에,

축성된 제병 하나하나에 현존하십니다."

 

 

- 메주고리이예 소식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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