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을 부르면 언제나 내 마음에 따스함으로 충만함으로 임하시는 이..
삶의 순간 순간 기쁨으로 임하시는 이..
내 마음에 기쁨을 뿌리시는 이..
삶의 잔잔한 평화로 임하시는 이..
인생의 두려움과 같은 파도에 큰 평안으로 날 붙드시는 이..
염려와 근심이 내게 잠시 머물 때에 나 주님을 바라보면 살짜기 들고 가시는 이..
나의 전 존재와 삶이 그 분의 따스한 품에 있음을 느끼게 하는 이..
내 안에 겸손으로 내재하시는 이..
고통하는 이의 눈물속에
아파하는 이의 상처속에
신음하는 이의 마음속에 머무시는 이
낮은 곳에 임하기를 기뻐하시는 물과 같은 마음을 가지신 이
나도 그들을 껴안으며 품으며 함께 낮은 곳에 있으면 쉽게 만나지는 이..
어린이의 미소속에 깃들어 계시는 이..
이슬람교를 믿는 이들이라도 그들을 사랑하여 그들 가운데 계시는 이..
그 누가 알랴 인류 어느 누구에게도 계시는 이..
생명의 성령으로 계시는 이..
사랑은 그 분의 것 그 분으로 부터 나오는 것
사랑이 있는 곳에 그 분의 영이 계시나니..
작은 풀잎 생명 하나에도..
온 우주에 충만하신 이..
나를 초월하시는 이..
교회와 인류와 온 우주를 공의와 사랑의 질서로 통치하시는 이
권능과 영광이 영원하시며
모든 만물과 피조물들로 존귀와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신 이
글로리아.
- 시냇물처럼님 글 중에서 -
(http://blog.daum.net/healingspring/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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