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공기가 맑아 보이는 날이었다
자유로를 달리면서 북쪽을 바라보는데, 북한 땅의 첩첩 산이 눈에 환히 들어오는 날이었다
하늘이 유난히도 청명하다고 생각했었다
일년에 몇 번 볼 수 없는 날이라고 이야기하며 드라이브를 했었다.
보기드문 아름다운 날을 볼 수 있음이 행복했었다.
저녁 뉴스를 들으니 13년만에 가장 청명한 하늘이었다고 한다
음... 과연.... 역시....
사진으로 또 다시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행주산성 꼭대기 벤취에 앉아 커피 한잔씩 나누며 바라보는 북한산이 한 눈에...
저쪽 끝은 한강하류
행주산성에서... 하늘이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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