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안양천에 평화가 깃든다.
중간 중간 작은 섬들에는 새들도 잠시 날개를 접어 휴식을 취하고
엄마오리는 아기들을 데리고 소풍을 즐긴다.
햇님은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위의 햇님은 물가를 걸어가는 나를 내내 따라오며 친구 하잖다.
고즈녁함을 느껴볼 수 있는 늦은 오후의 안양천..
이 시간에 자주 걸어야겠다
하늘의 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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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의 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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