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필 안젤로 신부님께서 올리신 것 중에서 몇 장의 사진과 글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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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데레사 성녀(Teresa de Jesus)
---아빌라(avila)---
아빌라(Avila), 정식 명칭은 아빌라 데 로스 카바예로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북서쪽으로 87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로마시대에 건설된 도시로 아직도 로마식 성벽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도시를 둘러싸고 있다.
아빌라는 해발 1132m의 높은 위치로 옛부터 군사적 요충지로서
회교도와 그리스도교간에 300년 동안이나 공방전을 계속한 곳이며
파괴와 수리를 되풀이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된 때가 1099년이다.
성벽의 전체길이는 2,400m, 높이는 12m이다.
수녀원 입구의 대 데레사 성녀상
엔까르나시온(Encarnacion, 강생) 수도원
그 무엇에도
너 마음 설레지 말라
그 무엇도
너 무서워하지 말라.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님만이
가시지 않나니
인내함이
모두를 얻느니라
님을 모시는 이
아쉬울 무엇이 없나니
님 하나시면 흐뭇할 따름이니라
- 예수의 대 데레사 성녀-
십자가의 성 요한이 수도원 제대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을 때
환시로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의 형상을 본다.
일반적인 십자고상과는 달리 공중에 비스듬히 떠 있는 그리스도를 성인이 내려다 보는 것 같았고
특히 왼쪽에서 옆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빛줄기에 의해 매달린 에수님의 양팔은 뒤로 쭉 뻗었고
못이 양손을 뚫고 지나가 있으며 머리는 앞으로 꺽이고 무릎은 굽혀져 있었다.
이 그림은 성인이 자신이 본 환시를 직접 그린 것이다.
살바도르 달리는 이 그림을 본 뒤 "표현주의적이고 기괴한 감각으로 그리스도를 해석하고
추함을 통해 감동을 얻으며 자신의 그리스도가 아름다우신 분이심을 보여주고자 새로운 그림을 그렸다."라고 했다.
십자가의 성 요한이 사용하던 성작
수녀원 문의 안쪽
바깥쪽에는 문고리가 없다 안쪽에서 열어주지 않으면 들어올 수 없는 공간이다.
줄을 당겨 종을 울리면 확인을 하고난 뒤 문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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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너를
아무것도 너를 슬프게 하지 말며
아무것도 너를 혼란케 하지 말지니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다 지나가는 것
오 하느님은 불변하시니
인내함이 다 이기느니라
하느님을 소유한 사람은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니
하느님 만으로 만족하도다
- 아빌라의 대 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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