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께서는 목마른 이에게 물을 먹이시고
배고픈 이를 좋은 것으로 채우셨다.
( 시편 107, 9 )
주님께서는 가련한 저를 어여삐 여겨 주셨습니다.
제가 목마른 이였고
제가 배고픈 이였습니다.
당신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었던들
어찌 제가 이 자리에 있겠습니까?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제 잘못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끝없이 용서해주시고
언제까지나 기다려주시는 당신...
오늘은
지난 한 해
목마른 저에게 물을 먹여 주시고
배고픈 저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셨음을 묵상하며
눈물나도록 감사함을 느낍니다.
새 해에는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주님 당신을 찬미하며 살겠습니다.
제 마음에 넘쳐 흐르는
아름다운 말로
제 노래를 읊어 드리겠습니다.
주님!
부족하지만 제 사랑과 감사와 찬미를 받으시고
영광 받으소서.
아름다운 말이 제 마음에 넘쳐 흘러
임금님께 제 노래를 읊어 드립니다.
(시편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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