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예수 성심은 하느님의 사랑의 마음을 말한다.
당신 외아들마저 기꺼이 내어 주신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은 예수 성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달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복음 15,9-17)
주님의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단순히 주님의 호칭으로 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마음이 되어 '주님의 마음으로 청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우리가 마음 깊은 곳에서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세상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간절히 바라시는 것을 우리가 목말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청원기도가 주님 마음을 헤아리는 기도로 더 성숙하고 깊어져야 합니다.
-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중에서 -
예수 성심 호칭 기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영원하신 성부의 아들이신 예수 성심 동정 마리아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성심 영광과 위엄이 가득하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성전이신 예수 성심 지존하신 이의 장막이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신 예수 성심 사랑의 불가마이신 예수 성심 나눔과 베풆의 그릇이신 예수 성심 자비와 인정이 넘치시는 예수 성심 모든 덕행의 원천이신 예수 성심 지극한 찬미를 받으실 예수 성심 모든 마음의 중심이요 임금이신 예수 성심 온갖 지혜와 지식의 보고이신 예수 성심 천주성이 충만하신 예수 성심 성부의 기쁨이신 예수 성심 풍부한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 성심 죽은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지극히 자비로우시고 인내하시는 예수 성심 모든 이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예수 성심 생명과 성덕의 샘이신 예수 성심 저희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 성심 극도의 모욕을 당하신 예수 성심 저희 죄로 찢기신 예수 성심 죽기까지 순명하신 예수 성심 창에 찔리신 예수 성심 모든 위로의 샘이신 예수 성심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 성심 평화요 화해이신 예수 성심 죄인들의 제물이 되신 예수 성심 주님께 바라는 이들의 구원이신 예수 성심 주님을 믿으며 죽는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모든 성인의 즐거움이신 예수 성심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 마음이 어질고 겸손하신 예수님 ● 저희 마음을 주님 마음과 같게 하소서. + 기도합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성자의 성심을 보시고 죄인들을 대신하여 바친 성자의 찬미와 보속으로 마음을 푸시어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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