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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

십자가의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by 하늘 호수 2012. 1. 3.

   

 

 

 

27.

여러분은 여러분이 성령의 살아 있는 성전이요,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살아 있는 돌과 같이 하늘의 예루살렘을 짓는 데에 사용하실 것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십자가의 망치가 여러분을 내리쳐 다듬는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밖에 버려져 아무 데도 쓸모없이 천대받는 거친 돌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내리치는 망치를 거역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여러분을 다듬는 끌과 손에 반항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쩌면 저 능란하고 애정 어린 건축가인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영원한 집의 주춧돌로 삼으시고

천국의 가장 아름다운 초상화 중의 하나로 삼으실지 모르니 하느님의 뜻에 맡기십시오.

 

그분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자를 잘 아시며,

경험이 있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망치질이나 끌질은 정교하고 사랑이 충만하시며,

여러분이 참지 못해서 그 손놀림을 무익하게 하지 않는 한 그분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지음, 아베마리아출판사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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