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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

깜깜하게 보이는 순간

by 하늘 호수 2012. 1. 28.

 

 

 

 

 

모든 것이 깜깜하게 보이는 순간은

정말 무거운 십자가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자신의 탓만은 아닙니다.

지나가는 근심 걱정을 떨쳐버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십시오.

그 나머지는 아버지께서 해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이 수렁에 빠지게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작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변화시킬 수 없는

작은 것들에 안달하면서

지상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아버지 품에 안겨 편안히 쉬십시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을 품에 안고 계시는 하느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신뢰하십시오.

 

어둠이 힘을 잃고

머지않아 평화와 기쁨이 되돌아올 것입니다.

사랑의 느낌이 없을 때라도

예수님께 사랑한다고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예수께서 다가와서

혼자 힘으로 걷기에는 너무도 약한

어린아이 같은 당신을 안고 가실 것입니다.

 

 

 

- 존 키르반 엮음, 바오로딸 출판, <소화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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