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깜깜하게 보이는 순간은
정말 무거운 십자가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자신의 탓만은 아닙니다.
지나가는 근심 걱정을 떨쳐버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십시오.
그 나머지는 아버지께서 해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이 수렁에 빠지게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작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변화시킬 수 없는
작은 것들에 안달하면서
지상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아버지 품에 안겨 편안히 쉬십시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을 품에 안고 계시는 하느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신뢰하십시오.
어둠이 힘을 잃고
머지않아 평화와 기쁨이 되돌아올 것입니다.
사랑의 느낌이 없을 때라도
예수님께 사랑한다고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예수께서 다가와서
혼자 힘으로 걷기에는 너무도 약한
어린아이 같은 당신을 안고 가실 것입니다.
- 존 키르반 엮음, 바오로딸 출판, <소화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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