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느님,
모든 것을 스스로 계획하며 살고 싶습니다.
저 자신의 운명의 주인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의 말씀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너의 손을 잡고 너를 이끌어 가게 하라.
나의 사랑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믿어라.
내가 너를 이끌어 가는 곳이
네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소망들이
이루어질 곳이라는 것을."
주님, 당신 사랑의 선물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저의 손을 열어 주십시오. 저의 손을 펴 주십시오.
아멘.
- 헨리 나웬 지음, 성바오로 출판 <열린 손으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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