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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

저는 모릅니다.

by 하늘 호수 2012. 2. 5.

 

 

 

 

 

사랑하는 하느님,

 

저는 모릅니다.

 

당신이 저를 어디로 이끌어 가실지를,

 

저의 다음 날이

 

저의 다음 주가

 

저의 다음 해가

 

어떻게 될지

 

정말 모릅니다.

 

손을 펴려 할 때,

 

당신이 제 손을 잡고

 

당신 집으로 이끌어 가시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하느님,

 

당신의 크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아멘.

 

 

 

 - 헨리 나웬 지음, 성바오로 출판 <열린 손으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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