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은 파견받은 그리스도인이었다.
그는 매번 작곡할 때마다 하느님께 이렇게 기도했다고 한다.
하느님! 제가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할 수 있다면,
그것은 오직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작품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제가 만든 음악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바치겠습니다.
하이든이 '천지창조'를 발표하던 날,
청중이 일어나서 그에게 환호하자 그는 손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느님이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이 작품은 하늘로부터 온 것입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니 주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 송봉모 지음, 바오로딸 <비참과 자비의 만남>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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