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강한 비바람 소리에 잠이 깨던 날 (10/11)
오후 들어 돌풍이 강하게 불었다.
하늘에 뭉게 뭉게 피어오르던 구름은
강한 바람에
정처없이 흐른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흐르는지...
구름의 흐름이 눈에 보이니
그 모습이 신비로와 베란다에 서서 한참을 보고 서 있었다.
자연의 조화
자연의 흐름
역시
자연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아파트 너머 구름사이로 숨은 태양에서도
햇살은 퍼져나온다
동요- 구름 [정근 작사, 이수인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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