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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주산지

by 하늘 호수 2013. 11. 11.

 

 

새벽이 조금 지난 시간,

이른 아침에 만난 주산지 전경이다.

좀 더 일찍 만났어야 하는데,

숙소의 주인장이 적당한 시간을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늦어졌다.

주산지의 물안개를 만나기 위하여

주왕산 아래에서 1박을 했는데...

 

 

아지랑이처럼 스멀스멀 올라와야 할 물안개가 잘 보이지 않는다.

물안개가 많지도 않았지만,

내 실력으로는 표현을 못하겠다.

저 어두운 시간에 어떻게 표현을 하는 것일까?

 

 

 

 

 

 

 

 

 

 

 

 

 

 

 

 

 

 

 

 

 

 

 

 

 

 

 

 

 

 

 

 

 

 

 

 

 

 

 

생각보다 크진 않았지만

소문대로 아름다운 저수지였다.

물에 잠겨있는 오래된 고목이 멋지고

수면에 비치는 물그림자가 아름다운 곳이다.

 

시간이 많으면

하루종일이라도 있으면서

산과 저수지의 변화를 내내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던 날이었다.

 

 

 

 

 

 

 

 

 

 

 

단풍의 계절..

올해는 가을을 많이 즐기며

기쁨의 시간을 가지게 된 해였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세상, 자연...

참말 아름답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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