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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by 하늘 호수 2014. 4. 6.

 

 

 

 

마리아도 울고 또 그와 함께 온 유다인들도 우는 것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북받치고 산란해지셨다.

(요한 11,33)

 

 

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요한 11,35)

 

 

예수님께서는 다시 속이 북받치시어 무덤으로 가셨다.

(요한 11,38)

 

 

'라자로아, 이리 나와라."

(요한 11, 43)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요한 11,26)

 

 

 

너희가 믿게 될 터이니, 나는 너희 때문에 기쁘다.

(요한 11,15)

 

***

 

완전한 신이시면서도 완전한 인성을 갖추신 분, 예수님...

오늘 복음 말씀에서 확실히 느껴진다.

 

당신은 마르타와 마리아 그리고 나자로를 무척 사랑하셨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슬픔에 잠겨 있자

당신께서도 같이 슬픔이 북받치시고 또 눈물을 흘리신다.

예수님은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슬퍼하시고 눈물을 흘리실 줄 아는 완전한 사람이셨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도 마르타,마리아, 나자로 남매만큼 사랑하신다.

내 마음이 아프고 힘겨울 때

그런 나를 보시는 예수님께서는 또 얼마나 아프시고 애닯아 하셨을까?

 

"얘야, 많이 아프지?

내 마음도 아프구나.

내 품에서 눈물을 실컷 흘리려무나.

그리고

눈물을 닦고

힘과 용기를 내어라.

두려워하지 마라.

늘 내가 너와 함께 한단다.

사랑한다, 아녜스야.."

 

내 삶속에서 언제나 함께 해 주시며

함께 아파하시고

북받치는 슬픔과 설움을 함께 하셨을 예수님,

감사합니다.

당신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찬미 받으소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네, 주님 저 아녜스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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