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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두물머리 2

by 하늘 호수 2014. 5. 30.

 

 

 

사진으로만 보던 두물머리 한켠의 모습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다리라고 한다.

 

여름 세미원으로 연꽃을 보러가는 날은

이 다리를 건너

두물머리로 가리라.

 

 

 

 

 

 

왜가리는

 '나를 한 번 보고 가라'고

'나를 한 번 사진으로 담아달라'고

수면위를 낮게 나른다.

우아한 몸짓으로

 

 

 

 

 

운길산역 아래쪽

자그마한 예쁜 카페가 있다.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이곳에 다다르면

강바람을 쐬며 잠시 쉴 수 있는 곳.

 

에키네시아

 

 

 

 

 

 

 

 

 

 

 

 

 

 

 

 

 

 

 

 

저 건너편은 물의 나라 라고 했다.

돌아올 시간을 염두에 두니

눈 앞에 두고도 갈 수 없었다.

 

담에는 저곳을 먼저 들러볼까나?

 

 

 

물도 많고 바람도 많던 날

자그만한 바위 주변을 맴도는 물결도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평화롭고도

운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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