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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비 오는 날 ... 장미

by 하늘 호수 2014. 6. 2.

 

 

울 성당은 성가정 성당

성당 정문을 들어서면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이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상이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오늘

짬을 내어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파리공원

바로 옆에 있는 성당을 들러 가며

성가정에 인사를 드린다.

 

"저희 가정도 성가정 되게 하소서!"

 

 

 

 

 

가는 비 떨어지는 모습이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는 것 같네..

 

아니 되옵니다.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실 일이 있으시면 아니 되옵니다.

 

인자하시고 포근한 성모님...

 

 

 

기도하는 분들이 봉헌한 초와 꽃들...

 

"성모님, 이들의 소망들을 굽어 들어보시고

당신의 아들 예수님께 전구해 주소서."

 

 

 

 

 

 

 

 

 

파리공원에 장미가 피어있었지만

너무 활짝 피어 아름다움이 덜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비를 흡족히 들이마신 꽃잎은 생기가 돋아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비오는 날 6시가 넘고, 7시가 넘은 시각에 꽃을 담다보니

제대로 표현하기가 어렵기만 하다.

 

 

 

 

그러나

 

오랫만에 내린 비는

한 여름 같은 초여름 날씨로 지쳐가던 우리에게

흡족한 단비가 되고 있다.

 

 

 

 

 

 

 

<트리밍 작업 후>

 

 

 

 

 

 

 

 

 

 

 

 

 

 

 

 

 

 

 

 

<트리밍 작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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