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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장마 중에 안양천 나들이

by 하늘 호수 2014. 7. 25.

 

 

마른장마가 지속되던 터인지라 강한 빗줄기가 반가웠다.

 

하루종일 비가 오락 가락하더니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

해가 쨍~~하고

났다.

 

어서 집에 가 카메라 들고 나오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이었는데

집에 도착하고 보니

:

ㅠㅠ
:

해가 구름 속으로 다시 들어가 버렸다.

아.. 서운하다..

 

비록

해가 구름에 가리고

어둑어둑 해진다 해도

나는 사진을 찍으러 나가리

:

:

 

 

 

 

안양천으로 가는 길에 만난

꽃과

곤충들이 풍성하다.

 

여기 저기

개구리 소리, 맹꽁이 소리가 들려오고...

 

 

 

 

 

 

 

 

 

 

 

 

 

 

 

 

 

 

 

 

 

 

 

 

 

 

 

 

 

 

 

해는 보이지 않아도

구름속에 황혼의 빛을 내고 있었던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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