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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선유도 연꽃과 곤충

by 하늘 호수 2014. 7. 29.

 

 

 

올해는 세미원의 연꽃도 못보고 지나가는가 보다.

지리적으로 멀다 보니 쉽게 가게 되지를 않는다.

 

관곡지로 다시 연꽃을 보러 가려 하다가

기수를 돌려 선유도로 왔는데...

 

몇송이 안되는 연꽃이지만

예쁘게 피어 있었다.

 

수련까지도 아름다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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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쭉 연꽃을 탐하는 꿀벌의 모습이 재미있다.

 

 

 

 

꽃술 하나를 부여잡긴 했는데

몸이 무거운건지, 꽃술이 약한건지

꽃술은 휘어지고

꽃속에서 허우적 허우적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에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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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는 지금 곤충의 천국이다.

 

7년여를 땅속에서 유충으로 살던 매미는

땅위로 올라와 빈껍데기만 남긴 채

홀연히 날아가 버렸다.

 

어디에선가 맴맴 즐거운 노래를 부르고 있겠지.

 

 

 

 

 

 

 

 

 

 

 

 

 

 

 

 

 

 

 

 

 

 

 

 

 

 

 

 

 

 

 

 

 

 

 

 

 

 

 

 

 

맴 맴 맴 매~~엠~~~ 

 

 

 

 

 

 

 

 

 

 

 

 

날개가 어디갔지?  투명 망또...

 

 

 

 

 

 

 

 

 

 

 

 

 

 

 

 

 

꽃과 곤충이 천국인 선유도는

한강 가운데 섬이다보니

유람선이 다니고

시원한 물놀이를 흔히 볼 수 있는 곳...

 

 그 곳은 오늘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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