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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가을이 익어가는 곳

by 하늘 호수 2014. 9. 28.

 

 

노린재도 느껴보고 싶은 가을

어디쯤 오고 있는지

확인하러 가보자.

 

 

 

 

녹음을 자랑하던 메타쉐콰이어 길에

가을이

살포시

내리고 있다.

 

 

 

 

 

 

 

 

 

  

 

 

 

"난 ,꽃이 좋아

꽃에서 나는 향내를 맡아볼래."

 

사람만 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보다.

 

 

 

 

 

 

난데없이 내린 소나기로 거미도 샤워를 하고

다알리아도 샤워를 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

 

알차게 열매를 맺은 해바라기는

저절로 고개를 숙이는

아주 겸손한 꽃이로구나.

 

가을은

그렇게

그렇게

익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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