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6)
아라뱃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해넘이를 만났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보다
살짝 살짝 구름이 있는 날의 일몰이 더 아름답다.
전호대교 아래로 해가 막 떨어지던 날
겨울의 황혼은 이제 밤의 안식에 안깁니다.
한 해의 끄트머리에 저에게 남아 있는 모든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봉헌하고 싶은 밤입니다.
-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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