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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성지따라 발길따라

속죄와 참회의 성당

by 하늘 호수 2014. 12. 3.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30일부터 평일 미사를 봉헌한다.

이 성당의 평일미사는 다른 본당의 평일 미사가 대개 저녁 시간대인 것과 달리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주일 미사도 늘려 오전 11시 교중미사와 오후 4시 미사를 봉헌한다.

이로써 오두산 통일전망대나 임진각을 찾는 이들이 더 쉽게 이 성당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토요기도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토요기도회는, 독일이 동서로 분단돼 있던 시절에 서독 교회가 매주 월요일마다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던 것처럼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의 의미로 지난해 3월 2일부터 시작됐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참회와 속죄의 성당’은 분단과 전쟁으로 얼룩진 한민족의 과거를 뉘우치고

일치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기도의 자리로 2006년 4월부터 지어졌고, 지난해 6월 봉헌식을 거행했다.

성당 옆에는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5일 축복식을 통해 새 출발을 알린 민족화해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의정부교구는 2013년 1월 1일 서울대교구로부터 이 ‘참회와 속죄의 성당’과 민족화해센터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4일 이 성당을 금촌본당에서 분리하여 준본당으로 신설하고 안성남 신부를 주임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참회와 속죄의 성당’은 파주 탄현면을 관할하게 됐고, 교적상 신자수는 522명, 세대수 209세대다(9월 4일 기준).

성당의 외부는 신의주 진사동성당, 내부는 덕원 베네딕도수도원 대성당을 본떠서 지었다.

민족화해센터는 평양 서포에 있던 메리놀센터를 모델로 삼았다.

성당 제대 뒤편에 있는 모자이크화는 남한 작가들의 밑그림에 북한 만수대창작예술단 소속 작가 7명이 중국 단둥에서 작업한 것이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2014.09.29 자

 

 

"어서 오너라~~"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시는 예수님

그 품이 넓기도 하셔라.

 

 

 

 

참회와 속죄의 성당

가 보고 싶었다.

미사 참례해 보고 싶었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1박3일 모임 날...

모임의 시작이 미사참례이니

이 얼마나 좋은가 !

 

 

 

 

 

 

 

사진을 찍으며 아쉬웠던 점은

천정에 매달린 조명이다.

조명장치가 너무 길게 내려와 아름다운 벽화를 가린다.

길이가 짧던지

아님 매립식 조명이면

제대가 더욱 빛났을 것 같은데...

 

 

 

 

 

 

 

 

 

 

 

 

 

 

 

 

 

 

 

 

평화의 주님!

이 나라에 온전한 평화를 내려주소서.

남북한 모든 이가

더불어 주님을 섬기며  

참기쁨과 참평화와 참행복을 얻게 하소서.

 

 

 

 

 

 

 

 

성모 마리아여!

저희와 저희 나라의 평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봉안당 입구의 벽화와 피에타 상

 

 

지하에는 현대식 봉안당이 설치되어 있다.

봉안당의 제대 위는 성당의 제대라고 한다.

즉, 성당의 제대 아래가 봉안당 제대라는 것이다.

 

밝고 맑고 깨끗하기가 이를데 없는 봉안당...

내가 가도 좋은만한 곳

봉안당에 관심이 있는 분은 한번쯤 방문해 보면 좋을 듯 싶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사진전에서

교황님과 한 컷

 

 

 

주님!

교황 프란치스코가 당신께서 맡기신 소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을 허락하시고

당신으로 인해 그리고 어린 양들로 인해 기쁨과 행복을 얻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였지만

좋은 사람들의 만남은 즐겁기만 하다.

 

만남의 시간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오자니

어느새 도시의 건물 너머로

해가 뉘엇 뉘엇...

 

아름다운 하루를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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