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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해외 여행

호주 시드니 여행 8 - 포트 스테판 (Dolphin Cruise와 Sand Boarding)

by 하늘 호수 2014. 12. 17.

 

포트 스테판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200k 정도 떨어져 있고

바다와 사막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신비의 지역이다.

1770년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이 자신의 친구인 해군본부장 필릴 스티븐스의 이름을 따서 지은 장소이여,

평화롭고 아름다운 장소로 유명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1. 돌고래 크루징(Dolphin Cruise)

넬슨 베이 (Nelson Bay)에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1시간 정도 크루징을 한다.

이때 여기에서 서식하고 있는 야생 돌고래가 나타나 움직이고 있는 배 옆으로 함께 수영해 오는데,

자연에 살고 있는 돌고래의 모습은 흔치 않은 경험이어서 신기하기만 하다. 

 

 

 

 

 

 

 

 

 

 

  배를 타고 가면서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돌고래를 찾아 두리번 버린다.

오~~

드디어 나타났다.

저 멀리 등지느러미가 몇 개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연달아 유영하는 돌고래가 보인다.

다행이 사진으로도 담겼다.

 

 

빼꼼.... 눈이 물 밖으로 나왔네.

 

 

 

 

 

 

 

 

돌아오는 길에는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배 뒷편에 설치된 그물망 수영장을 내려준다.

미끄럼틀도 설치되어 아이들이 즐겁다.

 

 

 

 

 

 

 

항구 근처에서 뱃놀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낭만적으로 보이고

물가에서 뛰는 아이와

유영하는 펠리칸도 눈이 띈다.

별 세상 같다.

 

 

 

 

 

 

 

 

2. 샌드보딩(Sand Boarding)

포트스테판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장소

스탁톤비치(Stockton Beach)로 가서 무려 길이 34km, 높이 30m나 되는 사막으로

4WD 자동차를 타고 이동한다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가루 같이 고운 모래 사막위를

보드를 타고 내려가는 재미는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보드를 가지고 모래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햇살로 달구어진 모래는 발가락 사이를 뜨겁게 간지럽히고

발걸음을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다리는 무겁고 이마에는 땀이 흐른다.

그래도 햇살이 구름에 가려 행운이라던 가이들의 말이다.

 

 

 

와우~~ 제대로 타시네...

 

사막 한가운데서도 셀카봉은 애용된다.ㅎ

 

 

 

 

 

 

 

 

사막 언덕 위에 선 사람들의 포즈와 표정들이 재미있다.

 

 

 

 

 

말을 타고 투어하는 사람도 보인다.

 

 

 

 

 사막에서 내려오면 바로 해변...

포트 스테판든 정말이지 모래가 밀가루처럼 곱고 고운 곳이다.

 

 

 

3. 와이너리 농장

호주는 와인으로 유명한 나라이고,

세계적인 미식가들에게 사랑을 받을 만큼 맛과 품질이 높은 걸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프랑스 남부지역과 비슷한 기온과 토지로 되어 있어

와인을 만들 수 있은 조건이 좋으며,

유럽인들에 의해 와인농장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4가지 와인을 시음을 하고 필요한 사람은 구입한다.

호주 와인은 SHIRAZ 가 대세인 듯...

시드니에 있는 동안 SHIRAZ를 매일 저녁 마신 것 같다.

 

한 여름에 맞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와인뿐만 아니라 수제 맥주도 유명하다.

땀도 나고 갈증도 나니

맥주 한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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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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