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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곤충.조류.동물

곤혹스런 참새

by 하늘 호수 2015. 2. 4.

 

 

입에 물긴 했는데

삼키기에는 부담스럽다.

 

다소 크기도 단단하기도 한 생라면 부스러기...

 

 

 

 

이리 굴려보고

저리 굴려봐도

부서지지는 않고

그냥 넘기기에는 다소 큰데... 어찌할꺼나...

 

 

 

 

'눈 딱 감고 그냥 한 번 삼켜볼까?'

 

 

'그래도 잘 안되네'

 

 

'다시 한번 해보자'

"꿀꺽^^"

에고...

꿀꺽 넘기긴 했는데...

곤혹스러운 표정을 어찌하리오.

미안하다... 참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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