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곁에 꼭 붙어 있던 아이가
떠날 때가 되었다.
그 품안에 있을 때는 두려움이 무언지 몰랐는데
떠나려 하니 두려움이 앞선다.
그래도 떠나지 않고는 제 삶을 일굴 수 없으니
자...
떠나자
훨~
훨~~
안전하고 따스했던 어머니의 품을
결코 잊지는 못하리
:
:
바람이 또 후욱 불어오니
남은 아이들도 마저 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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