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호수 이야기/- 곤충.조류.동물

들늑대거미

by 하늘 호수 2015. 7. 31.

 

 

연못에서 만난 들늑대거미

이제 막 탈피를 끝냈는지, 탈피한 껍데기와 함께 있다.

 

곤충류는 다리가 3쌍인데, 거미는 4쌍이다. 거미류로 따로 분류를 한다.

 

 

 

 

 

 

들늑대거미가 무엇을 발견한 듯...

 

저쪽 잎위에 앉아 있는 소금쟁이가 눈에 띈 모양이다.

 

사냥에 성공한 소금쟁이로 식사 중이다.

그렇다면, 들늑대거미 생애 최초의 식사 (?)

 

 

소금쟁이 한 마리를 다 먹고 난 들늑대거미가 노곤한지

배 깔고 온 몸을 늘어뜨리고 휴식 중...

늘어져 있는 모습이 낙지를 닮았다.ㅎㅎ

 

 

 

 

배밑에 알을 품고 다니는 들늑대거미

늑대거미과

 

닷거미 인줄 알았는데

고마우신 분이 들늑대거미임을 알려주셔서

이름을 고쳐 놓는다.

(2015.9.19)

 

 

*

*

 

거미

 

우리 나라에는 고운땅거미를 비롯하여 27과 58속 140여 종이 보고되고 있다

거미의 몸은 머리가슴과 배의 두 부분으로 구분되며, 이들은 매우 가늘고 원통상을 이룬 배자루로 연결되어 있다.

눈은 보통 홑눈으로 8개를 가지고 있으나 종에 따라서는 1개·2개·4개·6개를 가진 것도 있다.

구기(口器)는 위턱·아래턱·아랫입술·윗입술로 되어 있다.

 

다리는 머리가슴의 셋째 쌍에서 여섯째 쌍에 이르는 부속지로서 항상 4쌍을 가지며 제각기 7개의 마디로 되어 있다.

호흡은 책허파와 기관을 통하여야 하며 변태는 하지 않는다.

 

거미는 생활장소와 분류계통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원시적인 거미는 땅속에 구멍을 파고 거기에 간단한 집을 짓고 살지만 새실젖거미아목과 같이 진화된 거미들은 지표 밖에 집을 짓고 있다.

생활형을 보면 일정한 집이나 그물을 쳐서 한 곳에 정착하는 정주성(定住性) 거미와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먹이를 사냥하는 배회성(徘徊性) 거미가 있다.

 

거미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기분 나쁜 동물로 경원시(敬遠視)되는 경향이 있으나,

인간이나 가축에 해를 끼치는 파리·모기·바퀴 등의 위생곤충뿐만 아니라 산림해충이나 농작물해충을 잡아먹는 천적으로서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또 독물검출에 이용되고 있을 뿐더러 약용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 Daum 백과사전에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