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선착장에 유람선이 가득하다.
그만큼 관광객이 많이 온다는 이야기리라.
신이 반죽을 빚다가 바닷가에 똑똑 떨어뜨려 놓은 것이
섬이 된 것처럼
멋스러운 섬들이 오밀조밀 펼쳐져 있다
크고 작은 섬이 3,000여개라니 파도가 있을리도 없고
실크처럼 잔잔하고 부드러운 바다였다
작은 섬 위에 리조트를 짓고 있다.
이 리조트는 선착장에서 아주 가깝지만, 배를 타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고급 리조트가 될 모양이다. 아름답네...
우리가 타고 다니던 유람선이다.
유람선을 타고 오밀조밀한 섬들을 한 번 둘러보자.
크기도 갖가지... 생김새도 다른 섬들...
두 개의 바위가 마주보고 있는 이 바위를 '키스바위'라고 한다.
앞에서 볼 때는 두 개의 섬으로 보이더니
뒷편으로 가니 하나로 합쳐지면서 물고기 모양으로 변했다.
섬들 사이사이 그리고 유람선 사이 사이,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하는 현지인들이 그물을 내리고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잠시 내린 섬에는 동굴이 있다.
석회동굴이고 천궁동굴 또는 승솟동굴이라고 한다.
규모가 그리 큰 동굴도 아니고, 생성되는 동굴도 아니다. 이미 늙어진 동굴이라고 한다.
그래도 멋스러움이 베어나온다.
신이 빚어 놓은 하롱베이의 아름다움은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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