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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해외 여행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 1

by 하늘 호수 2015. 10. 14.

 

 

 

하롱베이(Halong Bay)

 

하롱베이 국립공원은 영화 '인도차이나'와 로빈 윌리엄스의 '굿 모닝 베트남'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하노이의 동쪽에 위치한 하롱베이 국립공원은 그 수려한 장관으로 유명하다.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전체 국토 중 1553평방 킬로미터를 차지하며

이 만을 차지하고 있는 3,000개 이상의 섬들이 보여주는 장관은 스펙터클 그 자체이다.

하롱(Halong)이라는 말은 용이 바다로 내려왔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설에 따르면 한 무리의 용들이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고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 내뱉은 보석들이 섬이 되었다고 한다.

 

 

 

수도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고 3-4시간을 더 가야 하는 곳이다.

많이 더울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생각만큼 덥지 않아 견딜만 했다.

이쪽 지역은 지금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

 

 

유람선을 타고 3시간 정도를 하롱베이 비경을 보게 되는데

신이 만들어 놓은 자연경관에 입이 딱 벌어질 뿐이다.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고 있는 베트남 여인

 

 

 

 

수면아래에는 학꽁치를 비롯한 물고기들이 유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잡힌 바다가재, 게 등등은 잠시 후 우리들의 선상 점심으로 제공될 것이다.

괜시리 미안함이...

 

이 곳은 항루온(Hang Luon)

노 젓는 배로 갈아타

앞을 가로막고 있는 거대바위 아래 동굴같은 구멍을 지나가면 섬으로 둘러쌓인 아늑한 호수에 닿는다.

 

 

 

 

사방이 섬으로 둘러싸여 있으니, 고요하고 잔잔하고 아늑한 원시호수에 와 있는 느낌이다.

 

 

 

 

그 곳에는 원숭이들이 있는데, 초코파이도 먹고 과자도 받아 먹는다.

원래부터 살던 원숭이는 아니고 일본원숭이라고 하는데

관광용으로 이곳에 풀어놓은 모양이다.

 

 

가이드가 약을 올리자, 원숭이가 위협하는 모습과 표정을 보인다.

 

 

 

 

용이 이곳을 통해 하늘로 승천을 했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티톱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하롱베이 비경 감상 후 선상에서 현지인들이 직접 요리한 씨푸드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즐기는 동안 유람선은 천천히 항해하며 선착장으로 돌아온다.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지 맛이 좋아 허겁지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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