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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해외 여행

캄보디아 여행 2 - 바이욘사원(Bayon)

by 하늘 호수 2015. 11. 4.

 

 

 

바이욘사원(Bayon)

 

 

앙코르톰 중앙부에는 높이 54미터의 바이욘사원(납골당이 있는 불교 사원)이 있다.

바이욘사원에는 54기의 사면탑(四面塔)이 있는데

사면이 부처 얼굴인 사면불안(四面佛顔) 관세음보살을 탑의 당상부에 안치한,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볼 수 없는 건축양식을 취하고 있다.

이 사면불안은 사방팔방을 자비로써 비춘다고 하는데 자야바르만 7세는 스스로를 관세음보살과 동일시하면서 사면불안을 만들었던 것이다.

사면불안은 사방정토를 상징하며 동서남북을 향하고 있다. 바이욘사원은 세계의 중심과, 왕의 지배가 전 세계에 미친다는 것을 상징한다.

 

- 다음 백과사전에서 인용 -  

 

 

 

 

앙코르톰으로 들어가는 문

앙코르는 왕도(王都), 톰은 크다(大)는 뜻이다.

3킬로미터의 성벽과 그 바깥의 해자가 정사각형으로 주위를 둘러싸고, 중앙에는 세계의 중심이라는 바이욘사원이 높이 솟아 있다.

해자를 지나는 다리 난간은 ‘유해교반(乳海攪拌, 우유바다 휘젖기)’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한쪽에는 54명의 신이, 다른 한쪽에는 54명의 악마가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거대한 뱀의 몸통을 붙잡고 있는 형국이다.

유해교반이란 남녀교합을 우주창조의 모습으로 표현한 힌두교의 창조신화이다.

- 다음 백과사전에서 인용 - 

 

 

 

 

 

 

앙코르와트 처럼 바이욘 사원 역시 바깥 벽은

압살라로 비롯하여 그 당시 생활상와 자연생태등을 그대로 부조로 남겨두었다. 

 

 

 

 

 

드디어

바이욘의 미소가 보인다.

 

바이욘사원의 탑 사면에 부처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우뚝 우뚝 솟아있는 탑을 올려다보면 사방으로 미소를 지은 관세음보살상이 보인다.

그 탑의 갯수가 54개였다고 한다.

 

 

바이욘의 그윽한 미소를 느껴본다.

정말 걸작이다.

 

 

 

 

 

 

 

 

 

 

 

 

바이욘사원 뜰에는 무너진 돌들이 가득 쌓여있는데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사원을 복원하는 손길은 쉴 줄 모른다.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돌들을 하나하나 3차원 영상으로 들어다본다고 한다.

그리고 꿰어 맞추기 위해 번호를 적어 놓은 돌들을 볼 수가 있다.

어느 세월에 다 복원이 되려는지...

그 기술이 놀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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